[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가 2년 만에 내한 공연을 연다.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내한 공연에서 케니 지는 지난해 발매한 20번째 정규 앨범 ‘이노센스 INNOCENCE’의 수록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앨범은 자장가(Lullaby)를 테마로 한 것이 특징. 특유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고전음악과 자작곡으로 구성돼있다.

신곡은 물론 CF, TV 프로그램, 영화 등을 통해 익숙한 대표곡들을 들려준다. 피아노, 드럼, 기타, 퍼커션, 베이스 6인으로 구성된 케니 지 밴드의 풍성한 하모니가 더해져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케니 지는 제36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연주 작곡상 수상, 악기 연주자 최초 전 세계 750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 기록, 컨템퍼러리 재즈 분야 대중적 인지도 1위, 팝 역사상 가장 성공한 연주자 등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케니 지 월드투어 내한공연은 4월 13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4월 1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티켓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링크, 네이버예약, 예스24, 멜론티켓에서 오픈한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