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군 복무로 인한 활동 공백기에도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17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이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7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전주 대비 13계단 반등하며 81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정국은 두 차트에서 나란히 14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빌보드의 또 다른 주요 차트인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 지민과 정국의 솔로곡들이 다수 포진했다. 정국의 ‘스탠딩 넥스트 투 유’(31위), ‘세븐(feat. 라토)’(32위), ‘3D (feat. Jack Harlow)’(89위),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155위)가 ‘글로벌 200’에 랭크됐고, ‘글로벌(미국 제외)’에는 ‘세븐’(15위), ‘스탠딩 넥스트 투 유’(22위), ‘3D’(59위), ‘라이크 크레이지’(109위)가 순위권에 들었다.
방탄소년단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의 수록곡 ‘달려라 방탄’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9위로 재진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멤버 RM·지민·뷔·정국의 입대를 끝으로 멤버 전원이 군 복무에 들어갔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