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강재준이 임신한 이은형을 살뜰히 챙겼다.

16일 ‘기유TV’에는 ‘{임신로그} 드디어 2세를 가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강재준은 “아침마다 키위 반쪽이랑 샐러리랑 케일 갈아서 마시면 되게 좋다. 피가 맑게 해주고 변비가 안 생긴다. 아침마다 좀 힘들어도 마셔야 한다”고 직접 주스를 갈아 이은형에게 건넸다.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부부, 강재준은 “가장 많은 질문이 자연 임신인지 시험관인지 궁금해하셨는데 당연히 많이 시험관으로 생각하시더라. 너무 감사하게도 저희가 자연임신을 노산인데도 하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 진짜”라고 말했다.

이은형은 “바뀐 만 나이로 실제로는 43, 44세인데 저희도 좀 당황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처음에”라고 웃었다.

이은형은 “솔직히 말하면 8주 있다가 알려줬다. 선뜻 말을 못했다. 일단 노산이어서 혹시나 잘못될 경우를 생각해서 말을 못 했다. 첫 임신 때는 많이들 유산하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재준은 “근데 좀 서운하긴 하다. 근데 나의 잘못도 있었던 게 그때 당시에 저희가 너무 프리하게 부부생활을 하고 있었다. 서로 여행도 많이 다니고 집에 있을 일이 별로 없는 거다”면서 임신을 알았던 시기를 떠올리며 감동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