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을 확정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EPL 복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매체는 ‘뮌헨은 이번시즌이 끝나면 투헬이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새 감독을 찾을 수도 있다. 첼시는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으로 이끈 투헬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하루 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투헬 감독과 2025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계약을 2024년 6월 30일에 마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투헬 감독은 “시즌 종료 이후 동행을 마치기로 합의했다. 그때까지 나는 최대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코칭스태프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겠다”고 이별을 인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EPL 복귀를 원하는 투헬이다. 투헬은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프랭크 램파드 후임으로 지난 2021년 1월터 3시즌 동안 첼시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부임 첫 해에 UCL 우승을 일궈내는 업적을 쌓았다. 하지만 1년 뒤인 2022년 9월 경질을 피하지 못했다. 성적이 아닌 다른 요인이 문제였다. 이후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매체는 ‘투헬은 첼시를 떠난 뒤 그의 친구들에게 잉글랜드에서의 감독 생활을 그리워했다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