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가수 청하가 번아웃에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11일 오전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청하는 “앨범을 내기 전 연예계 은퇴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또한 청하는 “솔로 활동 7년간 100곡 넘게 발매했더라. 110곡 정도 될 것이다”라며 “그래서 번아웃이 찾아오지 않았나 싶다”고 언급했다.

이어 청하는 “전 소속사와 계약 종료 후 서른 군데서 연락이 왔다”며 “최근 박재범 소속사와 계약을 했는데 너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청하는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예쁘게 꾸며주셔서 너무 행복하다”고 했고, 이에 박명수는 “신곡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청하는 “무엇인가를 할 때 선택할 게 많아 책임감이 느껴졌다. 신곡 ‘이니미니’는 그런 고민을 털어버리자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하의 신곡 타이틀 ‘이니미니’는 긴 공백기를 지나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준비가 되었다는 청하의 포부가 담긴 곡이다.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