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미국 래퍼 니키 미나즈가 콘서트 당일 공연을 취소해 논란이다.

니키 미나즈는 18일(현지 시각) 미국 뉴올리언즈 주에서 예정됐던 콘서트를 몇 시간 앞두고 돌연 취소했다.

콘서트 개최 예정인 공연장은 이날 공식 채널을 통해 “니키 미나즈가 의사의 진단에 따라 이날 공연을 취소해야 할 거 같다”며 “다른 사람에게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미나즈가 공연을 펼칠 컨디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날짜가 확정되는 대로 공지하도록 하겠다. 티켓을 잘 보관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니키 미나즈는 지난 주말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16일 개인 채널에 “얼른 낫게 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공연장은 미나즈의 공연이 취소됐다고 전했지만 아직 티켓 판매처나 미나즈 측이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아직 다음 콘서트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