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유명 댄서 A씨가 미성년 팀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한 국내 매체는 지난 1일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 크루 수장 A씨가 미성년 팀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해체 위기에 몰렸다고 보도했다.

A씨 지인에 따르면 A씨가 지난해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준비를 위해 팀원들의 동의 없이 미성년자를 선발했고 당시 B씨를 직권으로 자신의 팀에 들였다. 이후 A씨와 B씨는 깊은 관계로 발전했다.

B씨는 비공개 SNS를 운영하며 A씨와 애정을 표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자기 동기들에게 A씨와 성관계를 맺고 있다고 고민을 토로한 것이 전해졌다. 또, B씨가 해당 계정에 자신이 A씨의 아이를 임신했으며 이후 임신중절을 했다는 게시글을 올려 팀원들이 인지했고 이를 문제화했다.

팀의 수장인 A씨가 이런 일을 저지른 것에 분노한 팀원들은 이에 항의했지만 A씨는 해당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결국 A씨의 막장 행각에 여러 명의 팀원들이 팀을 나갔고 댄스 크루는 와해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 개인 채널에는 많은 누리꾼들이 “근데 주변에서 다 알고 있었으면 범죄를 눈감아 준건가?”, “제발 제대로 된 해명을 했으면 한다” 등의 반응을 남기는 중이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