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성인 ADHD 의심’ 판정을 받았던 은지원이 전문 심리센터에 방문했다.
19일 오후 9시5분에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은지원이 평소 산만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김종민, 김희철과 함께 전문 심리센터를 찾았다.
성인 ADHD 의심 진단을 받았던 은지원의 충격적인 결과에 모두가 놀랐다.
검사 결과를 들은 은지원은 “차라리 화내는 건 쉬운데 웃는 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라며 감춰왔던 속마음을 토로했다.
검사 전, 성인 ADHD가 어린 시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말에 세 사람은 학창 시절 생활기록부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상대방의 교과 성적과 수업태도로 서로를 비웃던 세 사람은 공통적으로 ‘주의가 산만하다’라고 기재된 내용을 발견하고는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 정말 검사 전, 전문가와 함께한 ‘과잉 충동성’ 관련 설문에서 세 사람 중 유일하게 김희철만 ADHD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김희철 어머니는 충격에 빠졌다.
이어 행동 검사를 하는 중 나타난 김희철의 돌발행동에 전문가도 심각성을 어필해 분위기는 살얼음판이 됐다. 아들의 검사 결과를 들은 김희철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 문제 많네”라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