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연예계 은퇴와 결혼을 알린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송승현은 22일 자신의 채널에 미모의 예비 신부와 함께 한 사진을 올렸다. 지난 2월 돌연 연예계 은퇴 소식을 전한 그는 6월 오랜 연인과 웨딩 마치를 울린다.

송승현은 당시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난다.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하고 규칙적인 새로운 삶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미국으로 떠나 요식업 사업체를 운영하는 예비 장인의 가업을 이어받아 인생 2막을 꾸릴 전망이다.

송승현의 결혼 소식에 씨앤블루 정용화는 “우리 승현이가 결혼을 하네. 너무 너무 축하하고 응원해 사.. 사랑해”라며 축하했다.

한편 지난 2009년 FT아일랜드 멤버로 데뷔한 송승현은 지난 2019년 FNC와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FT아일랜드에서도 탈퇴했다.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뮤지컬 ‘삼총사’ ‘잭 더 리퍼’ ‘여도’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 ‘오 나의 어시님’ 등에 출연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