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까지 천곡동행정복지센터 스마트도서관 운영
6월 26일부터 시청 제1민원실에서 운영할 예정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청사 내 작은도서관을 조성,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해꿈빛마루도서관 개관으로 오랜 숙원인 천곡동의 도서관 공백이 해소됨에따라, 그동안 천곡동의 작은 도서관 역할을 해왔던 천곡동행정복지센터의 스마트도서관을 시청 민원실로 이전하게 된다.
최근 발표된 성인 독서율이 43%를 기록,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독서량이 줄고 있어, 스마트도서관이 이 같이 이전하게 되면 도서관 접근성이 더욱 향상되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독서율을 끌어 올려 스마트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통해 책 읽은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부서간 업무 협의를 시작으로 계획을 수립, 오는 16일까지 시청 제1민원실 내부 인테리어 변경 공사를 완료하고, 25일까지 기존 장소에서 제1민원실 내(6번창구 맞은편)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달 26일부터 시청 청사 내에서 스마트도서관이 정상 운영되면 이용자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비치된 도서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해지고, 비치된 375권의 책이 분기별로 교체되어 다양한 도서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에 대비해 이번 스마트 도서관 이전 설치를 비롯해 민원창구 고정형 가림막 교체, 민원실 내부 천정매립형 냉난방기 설치 등 내부 환경을 대폭 개선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도서관이 시청 민원실로 이전되면 접근성이 더욱 향상되어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민원실 이용객은 새로운 유형의 민원서비스를, 직원은 문화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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