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가수 레이디 제인이 쌍꺼풀 수술을 고백했다.
17일 레이디 제인 유튜브 채널에는 ‘10분 만에 쌍수한 썰ㅣ최근 9kg 급찐살ㅣ근황 토크 라이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레이디 제인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나 좀 달라진 거 모르나. 왜 아무도 못 알아봐? 방송 켜면 ‘어 언니 달라졌네요?’ 이렇게 할 줄 알았는데 왜 아무도 얘기를 안 하지?”라고 말했다.
한 시청자가 “눈이 더 예뻐지셨다”라고 칭찬하자 레이디 제인은 “알았는데 말 안 한 거구나. 여러분들의 그 배려에 너무 감사드린다. 너무 고맙다. 다들 왜 이렇게 착해. 천사인가 봐”라고 했다.
이어 “실시간으로 고백하려고 라이브를 켰다. 너무 티가 난다. 계속 이러고 다녔다. 엊그저께인가 백화점 갔는데 직원분이 ‘팬이다. 눈 되게 자연스럽게 잘 되셨네요’ 하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왔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또 “당일에 가서 오전에 10시 반 예약이었는데 세수하고 옷 갈아입고 수술방에 들어갔다. 긴장되지 않나. 떨리는 마음으로 누워있었다. 엄청 큰 시계가 있었다. 10시 5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끝나고 시계를 보니 11시였다. 10분만에 끝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날부터 별로 안 부었다. 아프지 않았다. 아픈 것보다 놀란 게 훨씬 컸다”고 덧붙였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