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전차군단’ 독일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독일은 20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헝가리를 2-0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내달린 독일은 최종전 스위스와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독일은 일카이 귄도안(바르셀로나)이 1골1도움을 맹활약했다. 귄도안은 전반 22분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의 득점을 도왔다. 후반 22분에는 귄도안이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슈투트가르트)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까지 작성했다. 독일은 그대로 격차를 유지, 승리를 챙겼다. 독일은 볼 점유율 69.4%를 기록했고 슛 19개, 유효 슛 7개를 기록했다.

한편, 헝가리 공격수로 출전한 마틴 아담(울산 HD)은 후반 30분 교체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다른 A조 경기에서는 스위스와 스코틀랜드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B조에서는 알바니아와 크로아티아가 2-2 무승부를 거뒀다. 알바니아에서는 아사니(광주FC)가 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기여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