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산 활용해 현실성 있는 관광 상품 개발 방안 그려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재)평창유산재단이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하는 ‘올림픽 유산사업 현황과 과제 심포지엄’이 5일 대관령면사무소 2층 눈마을예식장에서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지역주민, 평창군 및 의회, 주요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 유산과 연계한 지역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강구를 주제로 주민대표·전문가 등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진행됐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성공개최, 지역주민들의 역할’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올림픽 유산 활용 방안의 구체적인 관광 상품 개발 방안이 논의된다.

▲유승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의 ‘평창평화테마파크 활용방안’ ▲이희곤 매스씨앤지 대표의 ‘평창올림픽 유산활용 문화상품 개발방안’ ▲송운강 강원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의 ‘동계올림픽 유산과 평창관광’ 주제발표가 연이어 진행되었고, 이어 천남수 강원사회연구소장이 좌장으로 참석하여 김성기 평창군의원, 강상국 강릉원주대교수, 박준우 한림국제대학원 겸임교수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주민분들과 함께 평창군이 가진 올림픽 유산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심포지엄에서 나눈 것들이 실질적인 파급력을 가지려면 참석한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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