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오는 31일 쿠팡플레이시리즈 첫 번째 경기에서 토트넘과 맞대결하는 팀K리그(K리그 올스타)의 유니폼은 검은색과 금색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번 유니폼 제작은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 아디다스의 3자 콜라보로 이뤄졌다.

K리그는 지난달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맺은 적이 있다.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시행 중인데 이번 유니폼 제작에도 힘을 합쳤다. 유니폼 상의 가슴에는 팀K리그 엠블럼과 산리오캐릭터즈의 대표 상품인 배드바츠마루가 들어가 있다. 상의 후면과 하의에 들어간 배번엔 헬로키티와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등이 모였다. 이밖에 유니폼 상의 하단에는 K리그 공식 후원사 EA스포츠의 대표 축구 게임 ‘FC온라인’ 로고를 새겼다.

유니폼 모델은 올 시즌 K리그 ‘10대 돌풍 주역’인 고교생 양민혁(강원FC)이 나섰다. 그는 토트넘전을 앞두고 팬이 뽑은 ‘쿠플영플’에 선정, 가장 먼저 팀K리그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팀K리그 유니폼은 세븐일레븐 공식 애플리케이션 ‘세븐앱’으로 12일 오후 2시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행한다. 사전 예약 판매 수량은 100장 한정이다. 팀K리그 유니폼 정식 판매 정보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