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휠라가 글로벌 후원 선수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가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약 875억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것을 기념해 테니스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휠라코리아㈜(대표 김지헌)는 휠라(FILA) 글로벌 후원 선수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가 영국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테니스 관련 아이템 30% 깜짝 할인 이벤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크레이치코바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 세계 랭킹 7위)를 2대1(6-2 2-6 6-4)로 꺾고 우승했다. 크레이치코바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2021년 프랑스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이로써 크레이치코바는 통산 12번째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차지했다. 우승으로 크레이치코바는 우승 상금 270만 파운드(약 48억2000만원)를 받게 됐다.

크레이치코바가 우승한 윔블던 테니 대회는 휠라와 오랜 인연을 지니고 있다. 1970~1980년대 해당 대회 5연속 우승 신화의 주인공인 비욘 보그(스웨덴)를 후원하며 스포츠 마케팅의 효시를 열었기 때문.

휠라는 이어 테니스 여제 킴 클리스터스(미국), 애슐리 바티(호주)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후원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 현재에도 글로벌 차원에서 국내외 테니스 선수들을 지속 후원 중이다.

국내에서도 지한해 테니스 축제 ‘화이트 오픈 서울’을 광화문에서 열었고, 지난 5월에는 올림픽공원에서 이 행사를 2년 연속 개최하는 등 건강한 테니스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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