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서늘한 악역 전문 배우에서 제주 슈퍼스타에 등극한 김민재의 제주살이가 공개된다.
26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예고편에서 방송 출연 후 제주도에서 인싸가 된 김민재의 근황이 전해졌다.
MC 서장훈이 “방송 출연 후에 제주에서 슈퍼스타가 됐다던데”라고 하자 김숙은 “이효리 자리를 치고 들어간 거냐?”라고 물어 웃음바다가 됐다. 결혼 후 10년간 제주에서 살았던 이효리는 올가을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주 예정이다.
이어진 화면에서 두 아이와 시장을 찾은 김민재는 주민들의 사인 공세와 셀카 요청으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김민재는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가족과 함께 8년째 거주 중이다.
아내 최유라는 “‘동상이몽2’가 방영된 후에 엄청 큰 변화가 있었다. 카페에 단골도 생기고, 매출이 30배 정도 늘어서 동네 핫플레이스에 등극했다”라며 웃었다. 두 사람은 집 바로 옆에 공연장 겸 카페를 운영 중이다.
이어진 화면에서 김민재는 아내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고, 동네 주민들을 모시고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었다. 감동하는 주민들의 모습에 최유라가 울컥하며 눈물을 쏟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