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고진감래다. 연예 프로그램 리포터로 시작해 방송을 꾸준히 해온 장영란이 데뷔 후 첫 상을 수상했다. 장영란은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3일 장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 받고도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어요”라며 자신의 수상을 자축하는 글을 남겼다.
장영란은 “여러분들 덕분에 인친님들 덕분에 내새끼님들 덕분에 제가 2024년 브랜드 대상 올해의 연예인 유튜버 상을 받았다”며 “저 울어요. 꿈이야 생시야”라고 말했다.
이어 장영란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너무 넘치는 상을, 너무 과한 상을 받아서 가슴이 벅차모른다”며 “레드카펫을 걷는데 21년 동안 버티고 참고 견디고 이겨냈던 시간이 스치고 지나가서 주책맞게 눈물이 멈추질 않더라”고 회상했다.
또 장영란은 “인생을 살며 느낀다. 기적은 분명히 있고, 버티고 참고 이겨내면 꼭 해 뜰 날 있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다”며 “희망 잃지 말고 우리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용기를 북다.
한편 장영란은 구독자 60만명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로 숱한 화제를 낳았다.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 ‘성적을 부탁해 티쳐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등에서 공감 능력 높은 MC로 각광받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