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타선의 불방망이와 작전 야구를 장착한 연세대의 맹공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오는 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8회에서는 1점차 리드 사수에 나선 최강 몬스터즈의 혼을 쏙 빼놓는 연세대표 야구가 펼쳐진다.
이날 연세대는 좌투수 에이스 강민구에 이어 우투수 에이스 윤성환을 마운드에 올려 최강 몬스터즈 타선 묶기에 나선다. 윤성환은 과감하게 찔러오는 빠른 공과 춤추는 변화구로 침착하게 몬스터즈 타선을 상대해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한 역투를 보여준다.
게다가 연세대 타자들도 맹타를 휘두른다. 과감한 번트 작전과 빠른 발을 이용한 공격적인 주루로 몬스터즈 내야진의 혼을 쏙 빼놓는데. 직관 3연패 위기의 최강 몬스터즈가 ‘독수리 군단’ 연세대의 맹공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승리를 향해 갈 길이 바쁜 최강 몬스터즈의 앞에 설상가상으로 과거의 악연이 있는 ‘몬스터즈 킬러’가 발톱을 드러낸다. 과거 충암고와의 경기에서 최강 몬스터즈를 상대로 불방망이를 보여준 이충헌이 이번엔 연세대 선수로 타석에 들어선 것. ‘최강야구’ 출연만 7번째를 맞은 그가 또 한 번 ‘몬스터즈 킬러’ 본능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직관 3연패 위기에 이를 악문 최강 몬스터즈와 역전을 노리며 활공하는 ‘독수리 군단’ 연세대의 맞대결 결과는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8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