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33)가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나나는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안녕”이라고 적고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나나는 속옷을 입지 않은 이른바 ‘노브라’ 패션으로 과감한 면모를 뽐냈다.

민소매 스프라이트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나나의 맑은 피부와 날씬한 몸매가 눈길을 끈다. ‘타투 장인’이라 할 정도로 온 몸에 다양한 타투가 넘쳤던 나나의 몸엔 매끈한 피부만 있을 뿐 타투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어 의아함을 안긴다.

최근 강렬한 사진을 남겼던 나나는 일상의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랑스러운 단발 스타일에 늘씬한 모델핏의 일상복이 나나와 잘 어울린다.

나나는 2022년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 참석 당시 온몸에 문신한 것이 드러나 화제가 됐다.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이 지난해 8월 공개한 영상에서 나나는 “심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에 해소법으로 문신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의 부탁으로 전신 문신을 지우고 있다. 엄마는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2009년 애프터스쿨 싱글 ‘너 때문에’로 데뷔한 나나는 tvN ‘굿와이프’(2016)으로 데뷔하면서 배우로 전향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그는 지난해 8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뛰어난 연기를 펼쳐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차기작으로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휴민트’를 선택했다. ‘휴민트’는 오는 10월 크랭크인한다.

나나는 최근 사이버렉카 구제역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플레디스를 떠나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알렸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