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가수 거미가 전국투어 콘서트 ‘러브’로 연말을 따뜻하게 달군다.

거미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9일 공식 SNS에 거미의 전국투어 콘서트 ‘러브’ 포스터를 공개했다. 거미는 오는 11월 9일 전주를 시작으로 23일 광주, 30일 청주, 12월 7일과 8일 부산, 14일과 15일 서울, 21일과 22일 대구, 27일과 28일 성남까지 총 7개 도시에서 팬들을 만난다.

거미는 지난 2016년부터 다양한 계절에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믿고 듣고 보는 ‘콘서트 여제’로 자리매김했다. ‘러브’는 지난해 말 성황리에 열린 거미의 전국투어와 같은 타이틀이다. 그는 공연 소개글에 “새롭게 다시 시작한 사랑 이야기로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연말이 되셨으면 합니다”라는 마음이 담겨 따뜻한 시간을 예고했다.

이번 공연에서 ‘신인가수’로 데뷔한 거미의 남편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할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조정석은 최근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신인가수 조정석’을 통해 가수데뷔기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거미 콘서트 ‘러브’ 티켓오픈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mulga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