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20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한국 대표 e스포츠팀 ‘T1’과 함께 청년 고객들을 응원하는 ‘0×T1 녹음회 팬미팅(이하 T1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T1 소속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 ‘구마유시’ 이민형이 참석했다. 관객은 7월 갤럭시 Z 폴드·플립6를 개통한 ‘0(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200명의 청년 고객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유튜브와 아프리카TV로 현장을 생중계했다.

T1 팬미팅은 지난해 첫 행사에서 호응을 얻으며 청년 고객을 위한 SKT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는▲ T1 선수가 고객에게 응원 메시지를 녹음해 주는 ‘녹음회’ ▲T1 선수들과 고객이 함께 응원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 ‘팬미팅’으로 이어졌다.

녹음회는 고객들이 T1 선수들과 일대일 대화를 나누는 형식이었다. 최애 선수가 고객의 개인 휴대폰에 직접 응원 메시지를 녹음해 전달했다. 또한 T1 선수들에게 허심탄회하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서로 위로와 격려를 나눴다.

이날 참석 고객에게는 T1 선수들의 사진과 사인이 담긴 T1 한정판 마우스 장 패드를 제공했다. 온라인 팬미팅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2만9000원 상당의 T1 한정판 로밍 카드(3GB)를 지급할 예정이다.

‘페이커’ 이상혁은 “팬들에게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 가는 것 같아 감사하다. 팬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SK텔레콤 김지형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이번 T1 팬미팅은 SKT의 청년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적인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SKT만의 특별한 팬미팅에서 T1 선수들과 팬들이 더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0(영)’은 SKT의 만 13~34세 청년 고객을 위한 브랜드다. SKT는 젊은 세대의 생활 트렌드를 반영해 매월 ▲영화·커피·로밍 비용을 50% 할인해 주는 ‘0청년 요금제’ ▲10·20·30일에 T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0 day’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의 공연·전시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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