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및 현지인 대상, 집중 마케팅 전개

도내 제품의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 공고화, 도내기업 해외진출 적극 지원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이하 ‘도’)는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미주지역 한인 최대 행사인 「LA 한인축제」 에 참가해 미주 한인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도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對)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집중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원주시, 홍천군, 정선군, 인제군 및 26개 도내 기업과 함께 총 20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강원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현지에서 한류(K-culture)의 인기와 더불어 한국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판촉행사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수출액 27억 774만 달러 중 대(對)미 수출액은 5억4,693만 달러로 미국은 우리 도의 가장 큰 수출시장이며, 앞으로도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 가정 내 식품 소비 증가 등 성장의 기회 요인이 많은 수출시장이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이번 LA 한인축제 참가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도내 제품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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