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제59회 설악문화제를 앞두고 천혜의 비경으로 알려진 달마봉을 등반하는 「달마! 능선길 걷기」 행사가 500여 명의 시민과 탐방객이 참여한 가운데 9월 29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속초시가 주최하고 속초문화관광재단과 설악산악연맹이 주관, 속초시산악연맹이 후원하였으며, 설악동 C지구 공원에서 출발하여 설악향기로, 목우재를 통해 달마봉을 등반하고 계조암, 소공원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달마대사의 모습을 닮아 이름 붙여진 달마봉은 해발고도 635m의 암봉으로, 설악산내 정규 탐방로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지역 축제 등의 특별 이벤트로 임시 개방할 때마다 많은 탐방객이 찾아오는 설악산의 숨겨진 비경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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