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12~13일 이틀 간 오전 9시부터 대구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중앙코트에서 ‘제1회 페가수스배 3X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가스공사 창단 이후 최초로 개최하는 행사이자 대구·경북지역 최대 규모의 3X3대회다. 연고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2024~2025시즌 개막 전 농구 붐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
가스공사는 지난 9월29일까지 아마추어팀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았다. 이번 경기는 초·중·고등부 및 대학일반부 등 총 156개 팀이 출전한다.
참가팀들은 조별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강자를 가리게 되며, 입상팀에는 총 740만원의 상금, 참가팀 전원에게는 티셔츠와 스페셜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번 대회는 KBL 공식 지정음료 동아오츠카, 지역대표 스포츠 용품사 동성로 나이키(대연) 및 텐포인트 선글라스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또한 가스공사는 대회당일, 경기 외에도 일반 시민을 위한 ‘슈팅 챌린지’, ‘인생네컷 포토존’, ‘선수단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이번 농구대회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가스공사 최연혜 구단주는 “창단 후 농구팬들로부터 받은 뜨거운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처음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농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페가수스 농구단은 다가오는 시즌에도 좋은 성적으로 농구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