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파우(POW)의 두 번째 EP 앨범 콘셉트가 베일을 벗었다.

파우(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는 지난 10일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EP 앨범 ‘Boyfriend’(보이프렌드)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멤버들은 오직 나그랑 티셔츠와 후드 티셔츠 스타일링만으로 감각적인 분위기를 완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화려함보다는 캐주얼한 의상, 메이크업, 액세서리로 ‘현실 남자친구’의 매력을 자랑, 글로벌 팬들에게 더욱 큰 설렘을 안겼다.

파우가 전작 ‘Valentine’(밸런타인)에서 따뜻한 매력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당당하고 발칙한 소년들의 매력이 담긴 콘셉트를 보여주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폭등시켰다. 특히 이번 신보에서 역시 파우의 팀 컬러인 청춘과 영 에너지가 가득 담겨 글로벌 팬심을 장악할 예정이다.

파우의 두 번째 EP 앨범 타이틀곡 ‘Boyfriend’는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소녀의 모습을 그린 에이브릴 라빈의 ‘Girlfriend’(걸프렌드)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파우는 당찬 소년들의 매력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11일 데뷔 1주년을 맞이한 파우가 약 9개월 만에 컴백하는 가운데, 이번 신보에서는 이들의 더 확고해진 음악 색깔과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파우의 두 번째 EP 앨범 ‘Boyfriend’는 오는 21일 발매된다.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