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 방어전, 산불예방전문예방진화대 최강자를 가린다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정선군 임계면 백두대간생태수목원 일원에서 ‘2024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도내 18개 시군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 관계기관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진화대원들이 산불진화차와 기계화시스템 등 진화장비를 이용하여 신속한 산불 초동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시군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1명이 팀을 이루어 그동안 쌓아온 산불진화 경험과 장비 운용 능력, 대원 간 조직력을 바탕으로 간이수조 설치, 펌프 작동, 호스 연결 등의 진화장비를 신속하게 운용하며 경연을 실시했다.
안중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초동진화 대응력을 강화하고,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이하여 예방과 감시, 진화 활동을 철저히 하여 산불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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