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인제군은 11월 10일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인제산 두백 감자 판매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제에서 생산되는 두백 감자는 청정한 환경 속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맛과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특히 전국 감자 생산량의 약 5%에 해당하는 귀한 품종으로 포슬포슬하고 쫀득한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는 관내 농가 판로개척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방송에 필요한 사업비는 인제군이 부담한다. 올해 군은 홈쇼핑을 통해 산나물, 황태 농가의 판매를 지원해 각각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되는 감자는 집에서 먹기좋은 상 특사이즈로 5kg, 10kg 단위로 구성되며, 최저가인 15,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군은 소비자에게 신선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주문과 동시에 수확·선별 과정을 거쳐 산지에서 직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공영홈쇼핑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방송 중에 실시간으로 주문할 수 있다.

김선익 유통축산과장은 “맛과 품질 모두 뛰어난 청정자연 인제산 두백감자는 담백한 맛이 특히 일품”이라며 “이번 방송을 통해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인제산 감자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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