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절약·시간 절약·스마트 테크놀리지 등 3개 테마존서 특장점 소개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 콤보’의 유럽 출시에 맞춰, 지난 14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15개국에서 인플루언서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건조기다. 지난해 ‘IFA 2023’에서 처음 공개한 제품이다. 삼성 비스포크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기하학적이면서 단순한 형태의 동그라미와 네모 디자인이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의 일상을 개선하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특장점을 ▲공간 절약(Save Space) ▲시간 절약(Save Time) ▲스마트 테크놀리지(Smart Technology) 등 3개 테마로 구성했다.

‘공간 절약’ 존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가가 해당 제품을 통해 절약한 공간을 직접 보여주는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특히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스크린을 활용해 세탁실·키친·욕실·취미방 등 새로 확보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시나리오를 추천했다.

‘시간 절약’ 존에서는 라이프스타일 전문가를 통해 제품의 ▲세탁 건조 기능 통합 ▲98분 슈퍼 스피드 사이클 등 얼마나 많은 시간을 절약해 주는지 안내했다.

이날 초점을 둔 부분은 아직 유럽 시장에서 대중화되지 않은 대용량 제품의 유용함이다. 삼성전자는 대용량의 양말·수건·이불로 제작한 의상으로 ‘패션쇼’를 선보이며 일상 속 대용량 제품의 장점을 소개했다.

‘스마트 테크놀리지’ 존에서는 세탁 기술 전문가를 통해 비스포크 AI 콤보의 ▲AI 세탁 건조 기능 ▲히트펌프 테크놀로지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한 에너지 절약 기능 등을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일상 속 불편 해소를 중심으로 공감 위주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상황극으로 재미와 체험 요소를 극대화했다. 이날 참석한 유럽 인플루언서 미디어들의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지난 10월 진행한 동남아 비스포크 AI 콤보 테크세미나에 이어 이번 유럽 미디어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AI가전=삼성’ 공식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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