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뮤지컬 배우 유리아가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진솔한 이야기를 더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리아는 오는 30일 서울 성동구 유리아지트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종일반’ <랴디오 Season 2>를 마련한다.

‘종일반 시즌2’는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구성한다. 지난해 첫 번째 콘서트에서 보여준 유리아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관객들이 하루 종일 그와 함께하는 즐거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펼쳐지는 1부와 오후 5시 2부는 유리아의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 ‘랴디오’로 꾸민다. 관객들이 보낸 사연과 편지들을 소개 후 노래로 답장한다.

오후 9시 열리는 3막에서는 유리아의 생일 기념 애프터 파티 ‘율리시스’가 펼쳐진다.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율리시스’에서 영감을 받아, 유리아의 의식 흐름을 따라가는 독특한 형식의 공연이다. 퍼즐을 풀어가듯 이야기를 완성한다. 이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하나의 특별한 경험으로 유리아와 관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밤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유리아는 이번 콘서트의 대본과 연출까지 직접 담당했다. 그는 ‘영웅’, ‘노트르담 드 파리’, ‘멤피스’, ‘마리퀴리’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라는 정평이다.

티켓 예매는 20일 오후 2시부터 YES24(예스24) 에서 단독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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