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CJ온스타일은 지난 29일 협력사의 소비자중심경영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동반성장부문 ‘베스트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한국소비자원 서울강원지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을 비롯해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 남우종 전략지원담당이 참석했다.

CJ온스타일은 2007년 유통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 획득 후 9번의 재인증을 받아 국내 최장 기간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협력사에게도 적극 전파하기 위해 올해는 건강기능식품기업 ‘에스더포뮬러’와 글로벌 패션 유통기업 ‘렛츠밀란커머스’의 CCM 인증 획득을 위한 업무 지원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는 ‘뉴트리원’을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CJ온스타일이 올해 멘토링한 에스더포뮬러와 렛츠밀란커머스는 이날 열린 ‘2024년 소비자 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에서 고객 데이터를 자사의 소비자 중심 및 ESG경영에 활용한 우수 사례로 뽑히며 기업성장부문 대상과 최우수상을 각각 받는 쾌거도 이뤘다. 에스더포뮬러는 소비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고객 응대 품질을 개선하고 꾸준한 기부 활동 및 고객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렛츠밀란커머스는 상품 검수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고가 패션 제품의 신뢰도를 제고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CJ온스타일은 앞으로도 다수 협력사가 CCM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소비자 분쟁 해결을 위한 법령, 소비자 대응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멘토링 활동으로 파트너사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더 많은 협력사가 소비자 친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적극 나눌 계획”이라며 “협력사 성장이 곧 온스타일의 성장으로, 온스타일의 성장이 다시 협력사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gyuri@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