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11세 연하 여자친구와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린다.

김종민은 12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에서 “바로 그날이 오늘이 될 줄 몰랐다. 저 김종민 장가갑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종민은 “정확하게 날짜를 발표하겠다. 결혼식은 4월20일이다. 시간대는 오후 6시다. 1부, 2부 나뉘어 있다. 1부는 유재석씨다. 2부 사회는 문세윤씨와 조세호씨. 너무나 감사하게도 해주신다고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올해 결혼하고 싶다는 얘기를 여러 방송에서 해왔지만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장소 등을 밝힌 것은 이날 방송에서가 처음이다.

예비 신부는 11세 연하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김종민은 앞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와 유튜브 등을 통해 연인의 존재를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종민은 2000년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로 합류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KBS 대표 예능인 ‘1박 2일’에는 2007년부터 원년 멤버로 출연하며 자리를 지켜왔고, 2011년과 2023년 팀원들과 함께 KBS 연예대상을 받았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