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오는 31일까지 제18기 경정 선수 후보생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20명(적격인원 부족 시 축소 선발)이고, 만 18세 이상 33세 미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경정 누리집(www.kboat.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는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과 인성 검사, 3차 기초 체력 측정 및 신체검사, 4차 면접을 거친다.

최종 합격한 후보생은 2025년 3월부터 경정훈련원에 입소해 1년 4개월 동안 학과 교육과 실기교육을 받게 된다.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각종 국제대회 입상자, 교육성적 우수자 등은 장학제도를 통해 교육 비용을 감액 또는 면제받을 수도 있다.

최종 합격자는 2월 24일 발표 예정이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한 경정은 남녀가 같은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스포츠로 현재 146명이 경정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중 여자 경정선수는 30명이다.

경정 선수의 연평균 상금은 7100만 원 수준이며 상위 10위 이내 선수들은 1억 이상의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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