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부천FC과 바스템이 10년 동행을 약속했다.

부천은 지난 14일 욕실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바스템’과 2025~2026시즌 메인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바스템은 2017년부터 구단과 선수단을 향한 아낌없는 지원과 애정으로 부천과 함께하고 있다.

바스템 김세영 대표는 부천의 서포터즈 출신으로 부천을 향한 그의 사랑은 이미 축구계에서 유명하다. 오랜 팬으로 시작해 2017년 후원 가맹점, 그리고 지금의 메인스폰서가 되기까지 바스템과 부천은 긴 시간 함께 성장했고, 10년의 동행을 약속했다.

부천을 향한 바스템의 애정은 비시즌에도 계속되고 있다. 바스템은 지난 10일 치앙마이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 부천 선수단을 위해 샤워기와 필터를 지원했다. 태국 현지의 수질 등을 고려해 선수단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하게 전지훈련을 치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부천 김성남 단장은 “바스템은 우리 부천과 가족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김세영 대표의 부천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어져 10년까지 약속하게 됐는데, 계속해서 좋은 시너지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스템 김세영 대표는 “단장님의 말씀처럼 바스템도 정말 부천을 가족같은 구단으로 느낀다. 우리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뛰고, 부천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면 아까울 게 없다. 바스템의 응원이 태국까지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