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에이티즈 홍중이 자신이 작사한 랩을 통해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을 저격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홍중은 지난 15일 미국 래퍼 오데타리와 협업한 곡 ‘SMB’를 발매했다. 특히 가사에는 ‘나잇값 해라 놈팽이’ ‘뭐 된 줄 알아 hitman’ ‘남 관찰할 시간 있음 네 뒤통수나 조심해’ ‘실명 거론하며 욕하는 꼬라지’ 등의 가사가 담겨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홍중이 이른바 ‘악플 보고서’로 비판받은 하이브 내부 문건 논란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hitman’은 방시혁이 곡 작업 시 사용하는 필명이다.
지난해 10월 24일 진행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위버스매거진 편집장이었던 강씨가 하이브 임원진을 위해 업계 동향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해당 보고서에는 타 기획사 아티스트들에 대한 악플 수준의 외모 품평이 담겨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홍중이 속한 에이티즈는 오는 3월 2025 에이티즈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피날레 인 서울(’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FINALE IN SEOUL)를 통해 서울 송파구 KSPO돔에 입성한다.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