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킥플립(KickFlip)이 롤모델로 스트레이 키즈를 꼽았다.
킥플립이 20일 미니 1집 ‘Flip it, Kick it!’(플립 잇, 킥 잇!)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오늘 이순간만을 기다렸다”는 멤버들은 “떨림 마저도 행복하다”고 데뷔 소감을 말했다.
2021년 SBS ‘라우드’를 통해 선발된 계훈, 아마루, 케이주, 동현과 연습생 동화, 주왕, 민제까지 한국인 5명, 일본인 2명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이다.
JYP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의 조언에 대해서도 계훈은 “극찬해주셨다. K팝의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모습을 갖췄다고 말씀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그룹명 킥플립은 발끝으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스케이트 보딩 기술을 차용한 이름이다. 기존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활약을 보여주겠다는 차세대 K팝 슈퍼 루키의 당찬 각오를 담았다.
데뷔 앨범은 선주문 수량이 30만 장을 넘기며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화는 “더 열심히 하고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팬덤을 거느린 스트레이 키즈의 계보를 잇는 만큼 어떤 영향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킥플립은 롤모델로 스트레이 키즈를 꼽기도 했다. 동화는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들처럼 많은 곡에 저희의 이름을 담고 싶다”고 말했다. 주왕은 “스트레이 키즈 창빈, 아이엔 7년이든 10년이든 오래 가려면 팀워크가 좋아야 한다며 싸우더라도 화해할 마음으로 싸워야 한다고 조언해주셨다”고 전하기도 했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