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지석진이 유재석을 저격한 디스곡을 내놔 관심을 모은다.

26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고물가 시대 속 ‘갓성비’의 진수를 찾아 떠나는 레이스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갓성비 명소 중 하나로 시장의 한 분식집을 방문해 떡볶이 1인분의 가격을 추리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여기에 튀김을 걸고 추가 미션이 이어졌는데, 먹거리에 눈이 먼 멤버들이 온갖 ‘아무말 대잔치’를 펼쳐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해당 미션은 주어진 제시어에 맞춰 즉석으로 작사해야 해 순발력과 센스가 무척 중요했는데 이에 지석진은 ‘MC 애비넴’으로 변신해 기다렸다는 듯 ‘절친’ 유재석을 한껏 디스해 목덜미를 잡게 했다. 그런가 하면 양세찬은 갑작스레 돌직구 고백으로 형·누나들의 잇몸을 만개시키는 등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문한 분식집은 33년째 떡볶이 가격을 동결한 곳으로 놀라운 가성비와 맛으로 평소 분식을 좋아하는 멤버들을 한껏 사로잡았다. 실제로 떡볶이 1인분의 가격을 들은 양세찬은 “나 중학생 때 가격이랑 똑같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물가도 잡고 사랑도 잡는 ‘복스러운 갓성비 3탄’ 레이스는 26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