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재, 최유라 부부가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동상이몽2’에 출연 중인 김민재-최유라 부부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4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김민재는 “저희가 예능에 나온 건 기적과 같았고 제작진이 제주도까지 내려와서 사는 모습을 하루 동안 자면서까지 보고 갔다. 사는 모습보다도 저희가 연극도 하고 있는데 선배님들한테 받았던 것들 감사히 여기는 마음으로 잘 하다가 가자고 (아내와) 얘길했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내 최유라도 “제주도에서 사소하게 소리 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직접 찾아와 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릴 일이고 정말 어떻게 보답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저희가 중간에 들어갔지만, 처음부터 자리 잡게 만들어 준 선배님들, 모든 부부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함께 출연하는 부부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김민재는 경찰•형사 및 악역을 주로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로 영화 ‘베테랑’, ‘국제시장’, ‘범죄도시 3,4’ 등에 출연해 이름을 크게 알렸다. 김민재 아내 최유라는 역시 배우로 영화 ‘미쓰 홍당무’, ‘SBS 기적의 오디션’, ‘최종병기 활’, ‘나의 PS 파트너’등에 출연한 바 있다. 김민재와 최유라는 2016년 결혼해 제주도에 살고 있다.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