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춘화연애담’ 속 도성 최고 인기남들이 동방국을 넘어 안방 여심까지 꽉 잡는다.

오는 6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극본 서은정, 연출 이광영, 제작 비욘드제이, SLL, 제공 티빙(TVING))에서 다양한 로맨스의 모습을 그려낼 다섯 사내, 최환(장률 분), 이장원(강찬희 분), 이승(손우현 분), 김민홍(배윤규 분), 이열(김택 분)의 각양각색 매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도성 최고의 바람둥이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최환은 동방국 최대 거상다운 재력에 능글맞은 성격이 더해져 비범한 오라(Aura)를 드러낸다. 특히 각종 소문까지 몰고다녀 남다른 스타성까지 자랑하는 인물. 자신에게 헤어나오지 못한 여자만 수두룩하다는 최환이 과연 공주 화리(고아라 분)의 부마 직간택 선언에 가장 먼저 자원한 이유는 무엇일지 주목된다.

반면 이장원은 최환과 상반된 매력을 갖고 있다. 이장원은 그 시절 모두가 탐냈던 ‘엄친아’로 성적도, 인품도, 얼굴마저 모두 이름처럼 장원이다. 무엇보다 이재상의 맏아들로 집안까지 출중한 엘리트인 탓에 도성 내 1등 신랑감으로 꼽히나 정작 본인은 흔들리지 않는다. 이런 이장원이 공주 화리의 부마 간택령에 예기치 않게 휩쓸려 어떤 로맨스를 맞딱드리게 될지 궁금해진다.

이어 도성 대표 엄친아 이장원이 있다면 왕실 대표 엄친아에는 왕세자 이승이 있다.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에만 매진하며 왕위를 이어받는 대에 책잡힐 것 없이 노력하는 바른 생활의 표본이다. 그러나 어딘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승의 우수에 찬 눈빛은 보이는 것 너머의 또 다른 이면을 들여다보게 만든다고. 완벽해보이기만 하는 이승이 감추고 있는 사연에 눈길이 쏠린다.

한편, 화가 김민홍은 재능이 곧 매력인 사내다. 유려한 그림 실력으로 ‘천재 화백’이라 불리는 것은 물론 공주 화리에게 그림을 알려준 스승이자 은밀한 비밀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사이이기도 하다. 자유 연애 후 부마 직간택을 선언한 화리와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은근한 설렘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화리의 둘째 오빠이자 동방국의 왕자 이열은 팔불출 아내 바보로 또 다른 여심을 공략한다. 학문보단 무예에 더 뜻이 있고 생각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타입으로 화통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친구의 누이인 이지원(한승연 분)을 향한 불타는 일편단심으로 혼례까지 골인하며 우직한 사랑꾼 그 자체의 모습으로 또 다른 재미를 책임진다.

이처럼 존재만으로도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동방국 청년들이 이끌어나갈 러브 스토리에 벌써부터 마음이 두근거린다. 다채로운 개성을 가진 캐릭터인 만큼 많은 이들의 다양한 취향도 빈틈없이 저격할 ‘춘화연애담’이 기대된다.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 분)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 분)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 분)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은 드디어 오는 6일 오후 12시 1, 2화가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