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과 남편 구준엽이 함께했던 사진이 공개됐다.
대만의 유명 방송 제작자 왕웨이중의 아내 린후이징은 5일 자신의 SNS에 서희원과 구준엽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구준엽과 서희원은 화려한 턱시도, 드레스를 차려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별다른 활동이 없었던 서희원은 평소 돈독한 사이인 왕웨이중이 지난달 말 연 만찬에 참석하며 공식석상에 서 팬들에게 더 큰 충격을 주고있다.
린후이징은 서희원의 사진을 공개하며 “내 사랑. 네가 웃는 모습을 보는 것이 좋아. 널 떠나보내고 싶지 않아. 하지만 우린 다시 만날 것이라고 믿어. 영원히 사랑해”라며 ㅕ절절한 심경을 전했다.
구준엽은 1998년 서희원과 1년여간 교제하다 헤어졌다. 이후 서희원은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2011년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다시 연락을 취했고, 20여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2022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러나 지난 3일(현지시각) 타이완 중앙통신사(CNA) 등 타이완 매체들은 서희원이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서희원의 가족들은 일본에서 장례 절차를 진행 중이며 화장 후 유골을 타이완으로 옮길 예정이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