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8만여 명…일기에 사진 더해 생생한 일상 기록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유플러스의 AI 기반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답장받는 다이어리)’가 일기 기능을 도입했다.
‘답다’는 고객이 자신의 감정을 일기로 작성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보내주는 서비스다. 110여 개의 감정 중 하나를 선택 후 2000자 이내의 일기를 작성하면, 12시간 내로 AI 친구 ‘마링이’가 보낸 답장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2023년 9월 출시 이후 지난해 1월 기준 가입자 1만3000여 명이었지만, 올해 1월 말 기준 가입자가 8만여 명으로 6배 이상 늘었다.
LG유플러스는 ‘답다’ 이용 고객들로부터 사진 첨부 기능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신규 업데이트를 추진했다. 업데이트한 고객은 일기와 함께 하루 최대 3장의 사진을 첨부할 수 있다. 사진을 첨부한 일기도 12시간 뒤 AI 친구 마링이의 답장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안미화 답다서비스 팀장은 “고객들의 감정 기록을 더욱 풍부하게 하기 위해 사진 첨부 기능을 도입한 뒤 사용자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긍정적”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쉽고 편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공감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답다’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포토 다이어리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9~29일 ‘답다’ 앱에서 매일 변경되는 주제에 맞는 사진을 첨부해 일기를 작성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추첨을 진행해 네이버페이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gioia@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