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배우 김새론(25)의 비보에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수 미교(본명 전다혜)가 고인을 추모했다.
미교는 16일 자신의 SNS에 “사람 한 명 죽어 나가야 악플러들 손이 멈춤. 아차 싶어서. 근데 본인들이 악플을 달고 있다는 거조차 모르겠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언론도 방송도 마찬가지. 그렇게 이슈 찾고 어그로 끌려고 자극적으로 기사 내고 뭐든 만들어 내서 결국 사람 한 명 죽어 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난 관련 없다는 식으로 세상 선한 척. 역하다. 참 사람 하나 죽이는 거 일도 아니다. 죽은 사람만 안타깝지”라고 말했다.
끝으로 미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덧붙였다.
김새론은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jayee212@sportsseoul.com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