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지방 투어 시작…시공간 초월 1막과 2막 무대에 환호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지난 16일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블러디러브’가 이제 지방 투어에 나선다.

‘블러디러브’는 4월12~13일 부산 시민회관을 시작으로 ▲18~20일 성남아트센터 ▲25~27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작품은 30년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가 새로운 프로덕션인 ㈜피알컴퍼니와 노우성 연출, 노우진 작가, J.ACO, 3AM 작곡가에 의해 재탄생했다. 특히 1막과 2막을 전혀 다른 시공간으로 구성해 500년에 걸친 드라큘라 불멸의 사랑이야기를 한 편의 영화처럼 구현했다.

올해 6번째 시즌을 맞으며 뮤지컬 왕좌의 귀환이라는 평과 함께 지난해 12월7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 총 83회 무대에 올랐다. ‘드라큘라’ 역 김법래·테이·최진혁을 필두로 ‘반헬싱’ 김형묵·김준현, ‘아드리아나’ 김아선·정명은, ‘디미트루’ 후이·남우현·상연·유태양·원혁, ‘로레인’ 역 여은·이윤하 등이 출연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