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16일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을 추모했다.홍석천은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참 예쁜 아이였는데 그곳에서도 아파하는 건 아니겠지? 편히 쉬길바래”라고 적고 김새론 사진을 올렸다.
김새론은 2001년 잡지 ‘앙팡’의 아기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9년 영화 ‘여행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2010년 원빈과 함께한 영화 ‘아저씨’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이웃사람’, ‘맨홀’, ‘도희야’, ‘눈길’, ‘동네사람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 촬영을 마친 영화 ‘기타맨’이 그녀의 유작이 되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023년 5월 16일 오후 4시 54분경 김새론이 자택에서 숨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김새론의 나이 25세다.
고인의 발인은 19일 오전 6시 20분이며,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