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6 라인업의 새 멤버…99만 원부터 시작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애플이 20일 실속을 챙긴 아이폰 16e를 발표했다. A18칩과 최초 애플 제작 셀룰러 모뎀인 새로운 애플 C1을 선보이며 가격을 대폭 낮췄다.

아이폰 16e는 오랜 내구성 유지를 위해 ▲IP68 등급 생활 방수 및 방진 기능 ▲스마트폰 글라스보다 견고한 Ceramic Shield 전면 커버 ▲스마트폰 사상 가장 견고한 후면 글라스를 탑재했다.

제품은 OLED 기술을 갖춘 15.4㎝ Super Retina XDR 디스플레이의 전면 화면 디자인은 HDR 동영상 감상, 게임 플레이, 선명한 텍스트 읽기에 안성맞춤이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모든 세대 아이폰 SE 대비 최대 12시간 더 길다.

이 밖에도 ▲TrueDepth 카메라 시스템이 Face ID 지원 ▲개인용 지능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 ▲48MP Fusion 카메라 ▲2배 망원 등의 기능을 갖췄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무광 마감으로 구성한다.

신제품은 오는 21일부터 사전 주문 가능하며, 28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99만 원부터 시작한다. 온오프라인 애플 스토어에서 애플 Trade In을 통해 아이폰 11을 보상 판매하고 최대 17만 원, 아이폰 12의 경우 최대 24만 원 상당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은 온라인 Apple Store 또는 Apple Store 매장을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카이앤 드랜스 월드와이드 아이폰 제품 마케팅 담당(부사장)은 “아이폰 16e에는 ▲혁신적인 배터리 사용 시간 ▲최신 세대 A18 칩으로 구동되는 빠른 성능 ▲진보적인 투인원 카메라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등 사용자들이 가장 맘에 들어 하는 아이폰 16 라인업의 기능들이 가득 담겨 있다”며 “라인업을 완성하는 아이폰 16e가 강력하고 보다 실속 있는 옵션으로서 아이폰 경험을 더 많은 분께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