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김송이 자신을 괴롭힌 지인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김송은 20일 자신의 SNS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지인 부부를 겨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김송은 “인생이 사기부부 저질부부”라며 시작한 글에서 “아침 댓바람부터 내 인스타 피드 여기저기에 악플들을 달아대고. 내가 4년을 너희 부부를 겪어서 파악을 너무 했어. 말투 글 자체만 봐도 어휴 지긋지긋하다. 나라면 쪽팔려서 못 살아”라며 해당 부부에 대해 깊은 불신을 드러냈다.

특히 김송은 제품 관련 재계약을 빌미로 한 부적절한 제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와이프를 빼고 둘이서 일하자“는 제안을 받았다며, ”한 번은 당해도 두 번은 안 당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김송은 최근 입 안 낭종으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으나 ”암은 아닐 것“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전했다. 현재 항생제 치료로 증상을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김송은 2003년 그룹 클론의 강원래와 결혼해 2014년 아들을 얻었다. 강원래는 2000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