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 미국 래퍼 투홀리스(2hollis)의 첫 내한 공연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고 공연이 중단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24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7층짜리 빌딩의 2층 공연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공연 중이던 미국 래퍼 투홀리스와 관객 수백명이 대피했다.

경찰 특공대와 소방이 출동해 1시간여 동안 공연장을 수색했으나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고 공연도 재개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투홀리스는 2004년생 미국의 래퍼로 이날 이태원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 뒤 도쿄, 상하이, 광저우, 청두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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