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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 드라마 화제성 순위 정상에 올랐다.
24일 K콘텐츠 경쟁력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는 2월 3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서강준까지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등극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더불어 같은 날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 오늘의 티빙 랭킹 1위에 안착하면서 MBC 금토극 강자의 저력을 입증, 흥행 열기를 견고히 했다.
시청률 또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 시청률 5.8%(닐슨 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를 시작으로 2회 6.6%(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학교 내 구관 건물 지하를 살펴보는 해성을 CCTV로 지켜보는 서명주의 모습이 담긴 에필로그 장면은 8.8%까지 치솟았다. 게다가 2회 방송은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이 2.8%까지 오르며 이날 방송된 모든 드라마 중 1위를 차지, 시작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 2회 방송에서는 고등학생이 되어 병문고등학교에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서강준 분)이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찾기 위해 구관 건물을 탐색하는 과정이 그려져 긴장감을 드높였다. 담임 교사 오수아(진기주 분)와는 유쾌한 티키타카 모멘트를 발산, 진지함과 재미를 오가는 다채로운 스토리가 안방극장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된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