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2NE1이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한 가운데, 멤버 박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최근 박봄은 개인 SNS를 통해 배우 이민호와의 열애설을 직접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는데, 이러한 셀프 열애설이 팬들 사이에서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박봄은 자신의 SNS에 이민호와의 친분을 과시하는 사진과 함께 열애관련 글을 올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발언은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일부 팬들은 이러한 행보가 그룹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난 15일엔 2NE1 팬 연합이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박봄의 2NE1 활동 제외를 요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2NE1은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서울, 마닐라, 자카르타 등 12개 도시에서 총 25회의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오는 4월 12일과 13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앙코르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팬들은 2NE1의 성공적인 활동을 응원하면서도, 멤버들의 개인적인 이슈가 그룹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특히 박봄의 셀프 열애설과 관련된 행보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가져주길 희망하는 목소리가 높다.

kenny@sportsseoul.com 사진|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