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신인 배우 김민주가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한국판에 캐스팅 됐다.

김민주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연출 조영명, 각본 김진경)’에서 윤지수 역으로 출연한다. 쾌활하고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 역할이다. 누구보다 본인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때때로 잘 되지 않았을 때는 속상해 하지만 곁에 있어주는 친구들과의 우정에 행복한, 순수한 모습의 캐릭터다.

대만 원작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국내까지 첫사랑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레전드 로맨스 영화. 이번 리메이크 작품에는 김민주를 비롯해 진영, 다현의 캐스팅 소식만으로 해외 선판매를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국내외 주목을 받았다.

특히 다현은 순수하고 강단 있는 선아 역을 맡아, 진영(구진우 역)과 완벽한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김민주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귀엽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올해 최고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소속사 더리우 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매력을 신예 김민주를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배우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민주는 단편 영화 ‘뒷담화’, ‘삶은 계란’, ‘신입사원’, ‘폴라로이드 반납 법’ 등 다양한 단편 영화에서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전국 극장에서 뜨거운 호평과 흥행 열기를 이어 나가며 개봉 2주차에도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