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김하성이 의외의 웃수저 면모를 드러냈다.

김하성은 26일 자신의 SNS에 “남자 넷이서 긴장했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는 김하성과 김하성 에이전시 관계자, 김하성 지인 등 네 명의 남성이 김하성의 집에서 촬영한 영상이 담겨있다.

영상 내용에 따르면 김하성과 지인들이 저녁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누군가가 현관 도어락 버튼을 누르기 시작했다. 김하성과 김하성의 지인들은 야구 배트를 손에 든 채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하지만 문밖에는 아무도 없었고 도어락에는 청개구리 한 마리가 붙어있었다.

개구리가 키패드 위를 기어 다니면서 버튼을 계속해서 눌렀던 것. 김하성은 “개구리가 도어락을 계속 누른다”라고 웃음을 터트리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김하성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5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했다. yoonssu@sportsseoul.com